매일 똑같은 하루, 지친 당신에게 선물하고 싶은 영화 <리틀포레스트> 지칠 때마다 이영화를 꺼내본다면 많은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이 힘들고 위로를 받고 싶을 때 꼭 이영화를 보며 힐링하길 바란다. 나는 이 영화를 볼 때마다 잔잔함 속에서 평온을 느끼며 안정감을 찾는다.
몸과 마음이 지친 나에게 선물하는 영화 <리틀포레스트>
서울에 올라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임 시험 준비를 하며 살아간다. 이번에도 임용 시험에서 떨어진 혜원, 자신과 함께 시험을 준비하던 남자친구는 시험에 먼저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한다. 혜원은 연애도, 시험도, 취업도 모든 것에 실패한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매일 우울하고 무료한 일상을 보내니 무언가 허한 기분이 든다. 서울을 떠나 잠시 고향으로 돌아가 지내기로 결심한 혜원은 아무도 없는 빈 시골집으로 돌아가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기로 한다. 엄마는 학창 시절 혜원에게 편지 한 통을 남기고 집을 나갔다. 혜원은 엄마를 원망하기도 하지만 이해하기도 한다. 엄마와 지낼 때 배운 요리로 허기진 배를 채운다. 따뜻한 배춧국을 끓여 먹기도 하고, 얼큰한 수제비를 먹기도 한다. 기분이 울적하고 가라앉는 날에는 달콤한 크렘브렐레를 만들어 먹는다. 직접 담근 막걸리와 함께 친구를 불러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소소한 일상을 보낸다. 오랜 고향 친구인 은숙과 재하를 만나 각자 삶에 대한 고민을 나눈다. 재하는 직장 생활을 하다 자신과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사과 농사를 짓는다. 은숙은 은행에서 근무하며 매일 같이 직장상사의 욕을 늘어놓는다. 각자의 삶과 환경에 맞게 살아가는 셋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기 위해 오늘도 일상을 살아나간다. 혜원은 직접 농사를 지어 매일 소중한 한 끼를 만들어 먹으며 사계절을 보낸다. 혜원은 고향에서 자신이 왜 이곳으로 돌아오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깨닫게 된다.
영화 속 등장인물, 정보
리틀포레스트의 원작은 일본에서 제작되었다.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리틀포레스트'를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감독은 임순례 감독이 맡았다. 주연 및 조연 배우로는 혜원역의 김태리, 재하역의 류준열, 은수역의 진기주, 혜원의 엄마역의 문소리다. 2018년 2월 28일에 국내에서 개봉하였다. 장르는 드라마, 가족 장르로 전 연령층이 시청가능하다. 103분의 상영시간으로 가볍게 시청하기 좋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음식은 김태리 배우가 직접 요리하고 먹었다고 한다. 작품에서 여러 종류의 음식이 등장하는데 배춧국, 배추 전, 꽃잎 파스타, 달걀샌드위치, 콩국수, 막걸리, 무지개떡, 떡볶이 등이 있다. 영화는 평점 8점이다. 이동진 평론가는 별 5개 만점에 3개를 주었고 "눈앞에서 계절이 느릿느릿 평화롭게 흘러간다"라고 코멘트를 남겼다. 대부분의 평론가의 평가는 좋은 평가를 얻었지만, 농촌에서의 일상을 힐링으로 표현한 것은 좋았으나 도시에서의 현실과 연결된 이야기 구성이 아쉬웠다는 평가도 있었다. 원작을 리메이크하기로 결정하고 원작자의 요청은 2가지였다고 한다. 첫째 원작을 훼손하지 말아 달라는 것과 둘째, 일식을 등장시켜 달라고 한 것. 영화를 보며 무엇이 일식일까 생각해 봤는데 도무지 모르겠어 찾아봤다. 일식은 바로 '밤 조림'이었다.
느낀 점과 후기(평점 4점)
나는 일상에서 지치고 힘들 때 이영화를 본다. 그저 휴식이 필요할 때 봐야 할 영화이다. 어떤 위로의 말보다 진한 위로가 되는 영화다. 단순히 요리하고 먹고, 또 요리하고 먹는 영화. 하지만 그 일상 속에 치유가 담겨있는 영화다. 가끔 우리는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에 집중해 정작 자신을 돌보지 못한다. 그렇게 자신을 돌보지 못하면 언젠가 지쳐버리는 나를 발견한다. 현대인에게 우울증과 같은 정신 질환이 많이 나타나는 이유도 여기서 찾을 수 있다. 나를 돌아볼 시간이 전적으로 부족하다는 것. 지금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고,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알아볼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이영화는 바로 그 점을 생각해보게 한다. 매일 먹을 음식을 만들고 재료를 손질하고, 다음 해에 먹을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삶의 의미를 찾고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영화에서 나오는 고향집의 풍경과 따뜻하게 차려진 밥상.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힐링된다. 오늘도 열심히 살았고 내일도 열심히 살아갈 우리들에게도 휴식은 꼭 필요하다. 내가 영화 4점을 준 이유는 이영화는 정신적인 위로를 주는 영화기 때문이다. 누군가 나에게 위로에 말을 해주는 것보다 이영화 한편으로 나에게 휴식과 위로를 선물해 줄 수 있는 작품이다. 만약 조금 지쳐있다면, 위로가 필요하다면, 리틀포레스트를 통해 위로받길 바란다.
'You can do 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명적인 저격수의 실화를 담은 영화<아메리칸 스나이퍼>, 배우와 정보, 영화 후기와 평점 (0) | 2023.02.26 |
---|---|
꿈의 나라 <라라랜드> 내용 요약, 영화 정보, 시청 후기 (0) | 2023.02.26 |
<아바타: 물의 길> 인간의 위협으로부터 가족을 지켜낸다. 아바타 정보, 인생 영화 추천 (0) | 2023.02.25 |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유인원의 진화가 시작된다, 영화 탐구, 후기 (0) | 2023.02.25 |
<범죄도시2> 나쁜 놈들은 모두 소탕한다! 돌아온 마석도 형사, 영화 알아보기, 시청 후기 (0) | 2023.02.24 |
댓글